정신없이 지내다 겨우 후기를 쓰게 됐네요. ^^
예정보다 몇일 빨리 분만을 하게 되면서 금욜날부터 산후조리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흔쾌히 주말을 저와 함께 보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신 첫날부터 구석구석 청소부터 시작해서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서 세끼 챙겨주셨지요? 가신 그 담날부터 하루 한끼 겨우 먹고 있답니다. ㅜ.ㅜ
아침 일찍부터 퇴근하시는 순간까지 세세하게 신경써주셔서 정말 편하게 지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모님 없이 애기 보기가 너무 힘들어서 진이 다 빠질 지경이지만, 계시면서 애기 달래시던 방법이나 목욕시키시던 방법들을 잘 알려주셔서 열심히 따라 하고 있습니다.
첫 아이라 산후도우미 써비스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알았다면 2주만 신청하진 않았을꺼 같습니다. 정말 저한테는 소중한 2주 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