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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용후기

채용제목
수원지사 금형숙 이모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이름
등록일
2012-02-07
조회수
3,455
안녕하세요 저는 젊은엄마 아영이 엄마 입니다 !
26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지만 첫아이를 가져 모든게 겁도나고 조리란것을 어떻게 해야되는지도몰랐고
아기를 낳으면 조리원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말도많고 탈도많고
그리고 제일먼저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것에대해 너무,,충격을받아
임신했을때 친정어머니께서 조리는 너무중요한거라며 엄마가 해주시겠다고 걱정말라고해서 내심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는데 .
갑작스럽게 친정어머니가 일이 바빠지시는바람에 ....완전 패닉상태였습니다.
예정일은 1월 25일인데 .. 이미 1월4일을 훌쩍넘어가고 있어 , 조리원도 마땅치않아
혼자 어떻게 해야되나를 백번 천번고민하면서 산후도우미님이 있다그래서 여기저기 수소문해가며
해피베이비라는 곳을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다들 복불복이다 ..
그냥 시간만떼우고 가시는분들도 있다. 산후조리하는게 아니라 산후스트레스만더쌓였다
이런말들도 많아 ..정말..할까말까를 고민했지만 없는것보단 있는게 낳다생각하고 .
정한곳이 해피베이비였습니다.
여러군데 전화를 해봤는데 해피케0라는 곳에 처음 전화를했는데
가족은 몇명이나되냐 뭐 첫애냐 부터 상담사님이 이것저것 물어보시더군요
저도 이것저것 물어보고 집에는 누가 있냐고 그래서 , 친정집이다 . 동생2 오빠1 엄마아빠 이렇게 있다
라고 했더니 엄청... 대는게 많더라구요 뭐 친정엄마가 있으면 조리사님께 원하는게 많다
그리고 다른식구들은 추가비용을 내야한다 . 근데 저희집은.. 저렇게 많기는하지만..거의
서로 개개인이다보닌깐 밥도 자기가 설거지도 바로바로 알아서 빨래도 자기가 이렇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일다니셔서 뭐그렇게 터치하는것도 없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도 불구하고
뭐 그렇게 되면 청소는 엄마방만한다 . 빨래는 아기빨래만한다 엄마빨래는알아서해라
그래서 왜그러냐 이랬더니 .. 아무리그래도 있는식구가 있어서 조리사님이 불편하다고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해피케0는.. 가려가며 받는구나라는생각도들고 상담사도 우린이렇게 하닌깐
너가 할꺼면하고 말꺼면말아라는식이더라구요 그렇게 전화를끈고 쫌 화가나기도하고 .
뭐 저도 이런대우받느니 여기서 안하고말지 하고 두번째로 해피베이비에 전화를했습니다.
제가 목소리도 초딩목소리고 쫌낮춰가면서 물어봐서 그상담사님이 무시한다는느낌을받아
해피베이비원장님껜 죄송하지만 좀 당돌하게 받았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가통화한사람이 원장님이였어요 ~) 원장님이 첫아이 낳아서 조리하는게 제일중요하다고
처음엔 원래 해피케어 할려구 상담했는데 원장님이 스페셜을 추천해주시더군요 . 솔직히저는
스페셜을해도 맛사지 이런것만 혜택있는것같아서 그래서 별로 ..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해피케어관리사님도 좋지만 아직 1~2년미만이신분들도 있어 조금 미흡한점도 아무래도있을수있고
조리원에서 있다오는게 아니라 첫아이에 바로 집으로 오게되면 힘든것도 많고 .아기가 그떄는 황달이나 이런거
에도 쉽게 걸릴수있고 그렇다보니 아이에대해서 더 많이알고 조리를오래해보신분이 낳다고 설득하시더군요
그리고 엄마가 있다면 비용이 부담되면일주일만 조리사님을불러 엄마랑 저랑 서로 배우고 조리하시더라고 하더군요 .. 하지만 엄마가 일을 나가셔서 2주간 부르기로하고 원장님을 믿고 스페셜케어를 받기로 했어요 .
그렇게 6일날 입금을하고 예정일이 25일이라 생각도 안하게 됏는데 ..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6일날 새벽 그러닌깐7일새벽이지요 그날 열이 38도로 올라서 병원에서 만삭산부고 열이나서 위험하기때문에
열을 낮추기 위해서 입원을했는데 갑자기 양수가 터져버린겁니다. 근데 아기가 너무 위에있어 ..
진통은 진통대로 하고 결국에 8일날 오전에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게되었어요 너무급작스럽기도하고 . 25일이라고 말해서 조리사님이 있을지걱정도 되기도 하고 완전 패닉상태로 원장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걱정하지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퇴원날짜물어보셔서 12일날 퇴원하니 13일부터 와주실수 있냐고 물었더니 원장님이
그런거 걱정말고 몸 걱정부터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급하게 와주신 조리사님이
금형숙 이모님이였어요 ~ 근데 저는.. 쪼금 낯설어서 이모님이 알아서 하시겠지하고
새벽수유때문에 정말...폐인상태여서 .. 이모님뵙고 걱정은됐지만 너무 졸려서 이모님이 언능 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잤어요 .. 그런데 일어나서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저희집은 식구들은 대식구인데
이제 다들자라서 자기가 알아서들해요 그런데 청소나 이런게 많이 부족하기도하고 . 엄마가 일을하시다보니
냉장고 상태도 엉망이고 그래서 솔직히 제가 봐도 한숨나오는 주방이거든요 .
그런데 금형숙 이모님은 대단했습니다. 오시자마자 뚝딱뚝딱 청소를 하시고 .저자는동안 반찬이 없어서
멸치볶음이랑 새우볶음 도해주시고 . 방에서 나왔는데 우리집 거실이랑 주방이 아닌줄알았어요 .
깨끗하기도하고 사람사는 집처럼 느껴지는거예요 예전에 엄마가 일안하고 살림하실때처럼 ..포근함이요
아주 오랜만에 격은 느낌이라 얼떨떨하기도하고 정신차리고 그때부터 조리사님이랑 애기도 하고
식사도 아주맛있게하고 . 근데 제가 처음에 굉장히 입맛이없었어요 직수로 완모하고 있는데
입맛이 떨어져서 조리사님이 옆에서 뭐먹고싶은것없냐 .. 과일을 많이 먹어야한다 ..
하시면서 굉장히 엄마보다 더 저를 잘챙겨주시는거에 아주아주 감동을 받았어요 . 어린나이에 아기낳아서
혼자조리하는 제가 안쓰러웠는지 더많이 챙겨주시기도 하고 .뭐 먹고싶은것 말하면뚝딱 !해주시고
그리고 .,.. 반찬으로 원래제가 편식이 심해서 .. 멸치는. 큰거 절대 안먹거든요?
그런데.. 저 이제 멸치없으면 밥안먹어요 ㅠㅠㅠ 이모님이 해주신 멸치볶음 정말 너무맛있어서
진짜 매일매일 먹기도하고 저희 식구들도 원래 집에 반찬이없다보닌깐 밥도다들잘안먹고 그러는데
이모님이 오시고나서는 달라졌어요 저희집에 고2짜리 철없는막내가 있는데 이모님은 그철없는 막내까지도
엄마처럼 일일이 아침밥차려주시고 . 또 한번은 저희 엄마가 쳇끼가 굉장히 오래가서 밥도잘못먹고
며칠 일도 못가시고 그러셨어요 .. 그런 저희 엄마까지 걱정하시면서 죽도써주시고 손도따주시고 .
두분이 연배가 비슷하셔서 서로 요리같은것도 물어보고 그러면서 저희엄마랑도 정말 친하게지내시고
정말 그냥 저랑 아기만이아닌 저희집 모든사람들 한명한명 따듯하게 보듬아주시고 하나하나 걱정해주시는
이모님을 보면서 정말.. 원장님께 무한감사를 드리고 이런 인연이 있다는거에 너무 감사했답니다.
솔직히 모르는 사람이 우리집에와서 내가 자고있는동안에 이것저것 한다는건 불편한 일이거든요
하지만 달랐습니다. 굉장히 따뜻한분이셨고 .. 엄마보다 더 잘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렸고
엄마 일을 대신해주시는것같아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이 상도동이라 관악 동작 지사분들이 오시는건데 .. 사람이 없으셨나봐요 ㅠㅠ
알고보닌깐 수원지사분이셨더라구요 1시간30분정도 걸리시는데 2주동안 너무너무 고생많으셨던
우리이모님 그런데도 불구하고 항상 웃음으로 그리고 항상 따듯한마음으로 신경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렸어요 !!! 저 조리해주시고 바로 다른분 조리하러 가셔서 지금은 어느분댁에 계시겠죠 ?
너무너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반찬 궁금한거나 아기에대해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하라고 가셨던 우리이모님!!!
엄마가 멸치볶음 다먹었어요 !!!ㅠㅠㅠ히잉 ㅠㅠㅠ 다시해주셨지만.. 이모님맛이안나요 ...
조만간 전화드릴게요 ㅎㅎㅎ
추우신데 항상 감기조심하시고 !!! 또뵙길 기도할게요 !!!!!
만약 금형숙이모님께 조리받으시는분들!! 복받으신거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