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제목
두렵기만 했던 육아, 내 가족처럼 돌봐주신 유영숙관리사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2012년 2월 28일 씩씩한 아가를 출산한 산모입니다. ^^
아기를 갖고 산후조리원을 갈까 집에서 산후조리를 할까 몇 개월은 고민했던 것 같아요.
첫째 출산이다보니 아가를 낳은 선배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저는 모유수유를 할 거고,
아기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고,
조리원의 뷔페방식 보다는 저만을 위한 신선하고 맛있는 요리를 먹고 싶었고,
아기 키우는 노하우도 전문가에게 배우고 싶었습니다.
물론 저의 몸조리도 소홀히 할 수 없었고, 남편도 걱정되었죠~
이런저런 비교 후에 산후조리원도 좋을 것 같았지만
제가 원하던 것과는 조금 다를 것 같아 주변 지인의 소개로 해피베이비에 몸조리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입주 2주, 출퇴근 2주를 신청했고요. 나중에 출퇴근 4주를 더 연장해서 관리사님과 시간을 보냈답니다.
(사실 4주 후에 결정하려고 했는데 2주만에 너무 마음에 들어 남편과 부모님들에게 압박을 가해 4주 연장을 얻어냈습니다. ㅎㅎㅎ 저와 아가는 소중하니까요..^^*)
3월에 출산이 많아서 해피베이비 일정상 연장이 조금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처음 저와의 약속을 소중히 생각하고 연장해주셨네요~
해피베이비에도 감사해요~ ㅎㅎ
그러면 저희 관리사님 자랑 좀 시작해볼께요 ㅎㅎ
관리사님이 집에 오셨던 첫 날이 기억이 나요.
저와 아기를 위해 이모 저모 재빠르게 파악하시고 뚝딱뚝딱..
제 평소같으면 2-3일 걸릴 것 같은 일들을 순식간에 처리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신기한 건 제가 하던 것보다 훨씬 깔끔하게 ㅋㅋ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정말 대단하셨어요. 진짜 "방금 뭐가 지나갔냐?" 이 말이 떠올랐어요 ㅎㅎ
제가 뭐를 부탁드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정말 완벽하시더라고요..
역시 프로는 다르구나 싶더라고요 ㅎㅎ
일도 일이지만 더 좋았던 건 항상 따뜻하게 말해주시고.
아기와 저를 진심으로 돌봐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더욱 좋았어요.
사실 저희 아가가 집에 와서 며칠간은 밤낮이 바뀌어 있었거든요~
나중에는 밤낮은 정상적으로 돌아왔는데, 많이 안아달라고 보채서 관리사님 너무 힘드셨을거예요..
잠도 제대로 못주무셨을텐데… ㅎㅎ
그래도 항상 웃는 얼굴과 밝은 목소리로 아기를 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제 건강과 산후관리도 틈틈히 신경써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해요.
또 모유수유를 하고 있어 잘 먹어야 하는데...
제가 편식도 많이 하는데다가 입맛까지 별로 없더라고요.
그런데, 관리사님 음식은 맛있어서 싹싹 다 비우며 먹었네요.
제가 생각해도 참 신기했어요~
아마 관리사님 속으로 "저 산모 입맛 별로 없는거 맞아?" 하시지 않았나 싶어요 ㅎㅎ
관리사님.. 저 입맛 별로 없었던거 맞아요.
그런데 관리사님 음식이 너무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은거예요..
까다로운 남편도 입맛이 잘 맞는지 다 먹고는 한마디 하더군요..”맛있네..” ㅎㅎ
지금은 그때처럼 많이 못 먹고 있답니다.. ㅎㅎ
오히려 남편이 “계실 때 음식 좀 배우지..” 하며 아쉬워 하더라고요…
참. 한번은 관리사님이 출퇴근하실 때 일인데, 오후에 젖몸살이 심하게 온 적이 있었어요.
퇴근시간도 넘었는데... 오히려 제 걱정을 해주시며 제 상태를 늦게까지 지켜봐주시고, 아가를 돌봐주셨어요..
그때 생각하면 너무 너무 눈물나게 또 감사해요.
8주를 같이 보내고, 다음날부터 관리사님이 안 오신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핑돌더라고요..
지금은 신랑이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우울한 기분을 떨쳐낼 수 있지만...
관리사님 너무 너무 보고 싶어요.
우리 관리사님 자랑하고 싶어 후기 더 빨리 올리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아기를 보다보니 시간내서 뭔가를 쓰기가 쉽지 않네요 ㅎㅎ
저번에 먼저 전화주셔서 저와 저희 아가 소식도 물어봐주셔서 더 감동했어요~
우리 아가 크는 소식도 가끔 전해드리고, 아기 키우다 궁금한거 있으면 전화드려도 될까요? ㅎㅎ
또 기회가 되면 저희 모자와 또 만나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 (_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