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아기 때문에 조리원에 가지 않고, 입주관리사님을 모시기로 했습니다. 하루종일 같이 생활하는게 불편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어 저는 출퇴근하시는 관리사님 도움만 받을까 고민도 했었는데, 다행히 너무나도 편안한 박정자 이모님을 만나서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모님은 손이 빠르셔서 요리며 집안일을 정말 빠르게 잘 해주셨고, 반찬도 늘 맛있는것으로 다양하게 해 주셔서 남편이랑 저랑 늘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낯가림이 유독 심한 첫째아이도 전혀 낯설어하지 않고 잘 따르는것도 놀라웠습니다. 저는 개인사정으로 모유수유를 하지 않고, 완전분유수유를 하고 있는데 그래서 이모님께서 하루에 열개도 넘는 젖병을 씻고 소독하시게 해서 일이 정말 많으셨을텐데도, 저 불편하지 않게 늘 배려해주시는 말씀해주셔서 정말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처음에는 입주2주를 신청했는데, 1주연장해서 총 3주동안 이모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빠르게 몸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저는 운이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랬던것같습니다. 참 좋은 박정자 이모님을 만나게 해주신 해피베이비에 감사드리고요, 제가 전화할때마다 예쁘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실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박정자 이모님, 지난3주동안 정말 저희를 가족처럼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저희식구들도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우리 민주 잘 키워주시고 민성이도 친손주처럼 예뻐해주시고 늘 좋은말씀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모님 어디에서 계시든 늘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