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같으신 이민숙이모님♥

병원에서 2박3일을 보내고 집으로왔고 집에서 산후조리를 시작했당~
신랑이 출근하고 너무나도 조그만 애기와 덩그라니 남겨진 나는 이모님출근시간인 9시가되기만을 눈이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이 어찌나안가
던지ㅎㅎ
하지만 8시 30분에 똑똑똑 노크소리가 들리고~~~~~이모님과의 첫만남ㅎ
첫날이라 일찍 오신거라던 이모님은 그뒤로도 쭉 8시 30분에 오셨는데~ 얼마나 감사한 30분이던지ㅎㅎ
친정엄마처럼 다정히 대해주시고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모유수유하는데에도 정말 많은도움을 주셨당ㅋㄷ 맛있는 반찬도 많이 해주시공 간식도 많
이 해주시고ㅋㄷ 아~이모님이 해주신 음식이 또 먹고싶당ㅎㅎ

햇볕좋은 날엔 모든 침구류를 다 베란다에 널어놓고 일광욕도 시켜주시고ㅋㄷ
무엇보다도 우리 가온이를 너무너무 이뻐해주셨다^^/ 이모님덕분에 살인미소날려주는 우리아들 사진도 찍을수있었고ㅋㄷ 폴라로이드 사진기도 빌
려주시고 가온이 포즈까지 잡아주시공ㅋㄷ 이모님과 함께한 하루하루가 즐거웠당ㅎㅎ
텃밭에서 직접 따오신 복숭아며~옥수수며~ 다 가져다주시고>< 어찌나 맛있던지~~ 한자리에서 몇개를 먹었는지 모르겠당ㅎㅎ

황달이며 설소대며 예방접종이며~병원갈일이 많았었는데 병원갈때마다 우리가온이를 꼭 안고 다니시면서 어찌나 가온이 잘생겼다고 씩씩하다고 자
랑을 해주시는지ㅋㅋ 어깨가 으쓱으쓱ㅋㄷ
이모님이 신경써서 오른쪽 왼쪽 이쁜 두상도 만들어주시고^^ 지금 가온이 두상이 얼마나 이쁜지 모르겠당ㅋㄷ

참 주말에 신랑 생일이있었는데 이모님이 출근길에 케익도 사다주시고ㅠ완전감동ㅠ 케익사러갈사람 없지않냐며 사오셨단다ㅠ 감동감동ㅠ 이모님짱
짱^^

시간은 엄청빨리 지나가버렸고ㅠ 이모님의 빈자리가 어찌나 크게 느껴지던지ㅠ

가온이가 태어난지 두달이지난지금~ 산후조리를 어찌나 잘했던지ㅎㅎ 아픈곳이 한군데도 없다ㅎㅎ 이제점점 가온이가 무거워져서 안고있으면 조금
버겁긴하지만ㅋㅋ 이모님~다시한번 감사드려용^^♥

날씨도 많이 덥고 힘드셨을텐데 항상 밝은표정에 웃음으로 따뜻하게 친정엄마처럼 대해주셨던 이민숙이모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당♥ 담에 우리 가온
이 동생생기면 그때도 부탁드려용ㅋㄷ 꼭이요~~~!!♥

시간나시면 언제든지 놀러오셔용ㅋㄷ
맛난커피내려드릴께요♥

항상 건강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