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와 터울이 좀 지는데다가 조금 노산인 관계로 걱정이 많았던 둘째..

출산 2주전까지 직장을 다녔고 예정일이 늦어지는 바람에 출산 전날 이사까지 하게되어 마음이

복잡하고 짐정리도 제대로 안되서 걱정이 많은채로 이모님을 처음 뵙게 되었어요.

예상했던것보다 젊으신 분이 오셔서 처음엔 좀 걱정이 되었지요.. 과연 잘 해주실까 하는..

근데 며칠 지내다 보니 음식도 너무 맛있고 살림도 깔끔하게 해주시고 아기도 너무 잘 봐주시는거에요.

무엇보다 거의 매일 해주셨던 시원한 마사지는 정말 못 잊을 거에요.

마지막 날까지도 이제 아기 혼자서 보려면 근육뭉친거 풀어야 한다며 마사지 해주려고 하셨던 모습.

아기가 우는 바람에 제대로 받지못해서 아쉽지만 정말 감사했어요.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스트레스도 풀수 있었구요. ㅎㅎ

인연을 맺었던 산모들과 계속해서 연락 주고받고 마사지도 해주시는거 보면 저도 꼭 그렇게 하고 싶더라구요.

짧은 2주간 너무 잘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모님 덕분에 출산, 이사로 인해 심난하고 복잡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고

편안해 질수 있었답니다.

주변에 예비맘 있으면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정말 정말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