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베이비 통해서 정말 좋은이모님과 인연을 맺게 되서 감사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초산이라 모든게 걱정이었요. 그래서 산후도우미업체도 이곳저곳 알아보고 혹시나 마음이 맞지 않는 분이 오시면
어쩌나하고 있었는데 이모님이 오신 그날부터 그런 걱정은 없어졌어요~ 첫인상도 어찌나 좋으시던지..^^
우선 남편과 제가 깔끔한 편인데 이모님 청소하시는거 보고 저희보다 더 깔끔하시고 꼼꼼하셔서 마음이 놓였어요.
창틀과 베란다 화장실까지 진짜 감동이었어요!! 부엌에 들어가면 정말 반짝반짝~~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구요~
아이과 저를 진심으로 대해주시니 더욱 좋았어요~두현이가 이모님 품에 가면 울음도 그치고 엄마인 저보다 더 좋아했어요
마사지는 어찌나 시원시원하게 해주시는지 모유수유때문에 뭉쳐있던 어깨와 등이 많이 풀려 피곤이 풀렸어요~
제가 호박죽을 좋아하는데 손많이 가는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이모님 호박죽도 생각날꺼 같
네요~~

제가 뭐 부탁드릴것도 없이 알아서 척척척! 신의손!!!우는아이도 웃게 만드는 우리 설순옥 이모님!!
잊지 못할꺼에요!! 이모님가시고 어찌 지낼지 막막하네요
너무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어요
둘째 낳아도 전 이모님하고 산후조리할꺼에요!!^^

우리 이모님 건강 잘챙기시고 연락드릴께요 화이팅!!!!

글재주가 없어 두서없이 적었는데 감사함 표현하고 싶어 이렇게 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