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님 ~~ 잘지내시죠?
요즘 이모님 생각이 넘 간절해 이렇게 글로서 제 마음 전하네요^^
우여곡절이 많았었던 우리만남 ㅎㅎ
이모님 만나게 된건 제게 넘 행운이었던것 같아요
남편보다도~ 엄마보다도 더 귀한사람으로 절 대접해주셨던거 정말 넘 감사했어요.
새생명을 탄생시킨 산모는 정말 큰일한 사람이라며
몸조리 만큼은 황재보다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잘해야 한다고
조금이라도 제가 불편한게 있을까봐 사소한것까지 신경 써주시고 보살펴 주신덕에
늦은 나이에 아이출산을 하고도 건강하게 울 아들 잘키우고 있답니다.
출산후 허리통증으로 힘들어 했던것도 이모님 맛사지 한번으로 언제 아팠냐는듯 사라져 버렸고,
수북히 쌓여있는 빈 그릇들 보며 저 많은 그릇에 음식가득 채워 넣어주시고 가신 정성에
엄지 손가락이 절로 세워진답니다.
늘 밝은모습으로 재밌는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소소한 살림비법 전수도 많이 해주시고 가신덕에
주부로서도 한단계 올라서게 되었네요.
진심으로 사랑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모님의 긍정적 마인드로 옆에 있는 사람까지 즐겁게 만들어 버리는 마법을
다른 산모들도 같이 공유하고싶어 주위에서 산후조리 걱정이나 문의글 같은거 보면
놓치지 않고 해피베이비,, 최경옥 관리사님,,추천또 추천 한답니다^^
저 예쁘죠~~ ㅋㅋ
얼마 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많은 산모와 아기들에게 사랑듬뿍!! 해피바이러스 팍팍 뿌려주세요~~!!
가끔이라도 얼굴 한번씩 뵙고 싶은데 이모님 넘 바쁘셔서~~ ㅠㅠ
그래도 지운이 돌잔치 할땐 꼭 초대할테
오셔서 울 아들 재롱도 보시고 식사라도 하시고 가시길 욕심내어 봅니당^^
늘 건강하세요!!
글쓰는 내내 가은이 한테 불러 주셨던 이모님 노래소리가 귓가에서 맴도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