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관리사님이 중간에 교체가 되 2분의 관리사님이 와주셨어요.
처음에 일주일은 장영주관리사님께서 도와주셨어요.
제아이가 조리원에서부터 감기기운이 있는 상태였다가 모세기관지염으로 결국 병원에 입원했어요.
병원에 입원해서도 정말 제 친정엄마보다도 더 따뜻하고 세심하게 저와 아이를 잘 돌봐주셨어요.
관리사님은 마사지도 전문마사지 못지 않아서 샵에서 관리받는 거 같았고,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갖추고 계셔서 요리솜씨도 정말 최고셨어요.
무엇보다 위생관념이 철저하셔서 제가 엄마로서 부끄러워질 정도였어요.
정말 너무너무 의지하고 믿고 많이 배웠어요. 그런데 너무 아쉽게도 중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끝까지 못해주셨어요. 그래도 저희 애를 잘 돌봐주신덕분에 그만두신 다음날 아이는 퇴원했어요.
관리사님께서 잘 케어해 주셔서 일찍 퇴원한거라고 생각해요.
뿐만아니라 제가 아이 신경쓰느라 산후조리는 뒷전이될까봐 옆에서 먹을거, 마사지, 잠자는거
계속 챙겨주시고..정말 저보다 더 고생하셨구요 세심하게 잘해주셔서 감동이었어요.
관리사님께서 끝까지 못해주셔서 정말 얼마나 아쉬웠는지 몰라요.
병원 퇴원하는날 서경숙관리사님께서 2주간 도와주러 오셨어요.
전날 갑자기 요청이 들어가서 급하게 섭외되서 오신분이셨는데,처음에 와주신 관리사님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다른 관리사님이 잘 못해주심 어쩌지 하고 걱정도 했는데, 제 걱정은 그저 기우였어요.
서경숙관리사님은 경험도 많으시고, 손도 빠르시고 야무지셨어요. 정말 여러 방면에 베테랑이셨어요.
요리도 잘하셨구요, 특히 아이를 너무나 사랑해주셨어요.
단 2주간인데도 사랑해주셨다라고밖에 표현을 못하겠네요.
아이에게 노래도 불러주시고 잘 놀아 주시는데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마사지도 저보다 더 챙겨서 해주셨고 제가 먹어야 하는 약도 잊지 않게 꼭 챙겨주셨어요.
관리사님의 밝은 음성이 집안을 가득채웠었는데 가시고 나니 집안이 휑하고 너무 조용하네요.
사실 인터넷이랑 주변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 어떤 관리사님이 오실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그래서 해피베이비에 관리사님 예약할때 까다롭게 조건을 말씀드리고 했었어요. 그렇게 예약을 하고도
어쩔런지 걱정을 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거 같네요.
조리원에서 예정보다 먼저 나오게 되서 일정도 여러번 바꾸었고, 나중에 일정도 연장하고 하는데도
일처리를 신속하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특히 중간에 관리사님 사정으로 교체가 될때도
직원분이 퇴근시간까지 늦춰가며 관리사님 섭외해주시더라구요..
병원에 있어서 정신이 없었는데 제 컨디션 걱정해주시면서 처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네요.
아이도 아프고 그래서 관리사님이 계셔도 산후조리가 가능할까.했는데, 정말 훌륭하신 관리사님들을 보내주셔서
산후조리도 잘했구 또 즐겁게 잘 지냈던거 같네요.
참.. 엄마들도 산후에 피곤하고 해서 예민해져 있긴 하겠지만 관리사님들이 전문가니까 믿고 배울점은 배우려고
하는게 관리사님과 즐겁게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인거 같아요.
다시한번 해피베이비 업체 담당자 분과, 관리사님 두분께 정말 감사드려요.
관리사님 두분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음 좋겠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