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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님의 글입니다.
처음엔 아줌마라고 불렀어요..
그게 편해서요... 그런데 점점 이모님으로 호칭이 바뀌었네요.... "김영숙이모님 다시한번 감사해요"
큰아이와 함께 있어 산후조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하다가 인터넷에서 해피베이비를 알게 되었어요.
처음엔 걱정이더라고요. 근데 다른 산모님들이 쓰신
도우미칭찬글들을 읽고 나서 망설임없이 결정했답니다.
이렇게 칭찬들을 하시니 나도 신청해도 되겠다싶어서요.
큰아이는 시부모님이 봐주신덕분에 이모님 저 울 아아가의 일과가 시작되었답니다.
아가를 자기딸처럼 너무 이뻐하시는 이모님!!! 자꾸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떠오르더라구요.
본인의 살림처럼 해주시고 음식도 이것저것 입맛에 맡게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특히 추석연휴와 주말엔 가족들 먹을꺼까지 신경써주시니 감동두배^^(울 신랑 도우미분께 음식좀 배우라네요~~)
큰아이때는 모유수유를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모님덕분에 모유수유성공하게 되었답니다.
맛사지도 해주시고 같이 짜주시기도 하고.(부끄~)
여러가지 조언도 감사드리고요...
심심할때 이것저것 수다도 같이 떨고 안심심해서 좋았는데 이모님 가시고 나서 요즘 넘 힘드네요..
울 아가가 이모님만 있으면 울지도 않고 잘 자고 잘 놀았거든요.. 아가도 이모님의 빈자리가 느껴지나봐요.
몸도 힘들고 좀 허전하기도 하고요.
아무튼 좋은 해피베이비 좋은 도우미분 만나서
둘째 산후조리 잘 마쳤어요.
셋째 낳으면 그때도 부탁드려요....ㅋㅋㅋㅋㅋ
(로또 당첨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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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이 엄마 오랜만이죠 ^^*
너무 바쁘네요..ㅎㅎ
시골에는 잘 도착했는지요. 수빈이와 헤어진 지가 벌써 일주일이 후닥지나가버렸네요.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한번은 꼭 핸드폰 열어서 사진을 본답니다.
사진보면서 혼자서 웃기도 하고 자랑도 한답니다.
너무 이쁘서 모두 모델로 쓰면 좋겠다고하네요 ...ㅎㅎㅎ 이쁜짓도 많이 했는데 눈에 많이 밟히네요.
2주라는 시간이 짧게만 느껴졌네요.
그만큼 수빈이 엄마와 저와 정이 많이 들었나봅니다.
일하는 동안 편안하게 일할수 있었든것은 수빈이 엄마가 그만큼 마음을 많이 열어줬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시집에가서 확실히 조리 잘하고 11월 초에 오신다고하니 그때 함 찾아 뵙겠습니다.
인후 수빈이 이쁘게 이쁘게잘 키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