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우리 아가가 태어난지 40일이 지나갔네요.
처음에 산모도우미와 조리원을 두고 많이 갈등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아기를 낳고 나서 한동안 움직이질 못해서 많이 고생했는데 아마도 조리원에 갔다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관리사님 덕분에 4주동안 집에서 편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찬도 맛있게 잘 만들어 주시고 맛사지도 잘 해 주시고 몸이 불편한 저를 대신해서 아이 데리고 병원에도 다녀오시고...
무엇보다도 가끔 어린이집 빼먹고 집에서 귀찮게 구는 우리 큰아이와도 잘 놀아주시고...
여러가지로 감사했습니다.
제가 워낙 붙임성이 없어서 고맙단 발씀도 제대로 못드리고 성함도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여쭤보았네요...
아무쪼록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