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라 마지막을 정말 잘~~~ 해야겠다고 조리원 예약을 했다가 사정상 취소하고 업체를 찾아헤멨었어요.. 구관이 명관이라고 둘째때 이모님께 연락할까~~ 하다가.. 에잇.. 나를 위한 이모님이 어딘가 계실꺼야란 생각에.. 만난 해피 베이비!!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에 온첫날에는 친정 엄마가 음식이며 집 청소며 다 해주셔서 걱정이 없었는데.. 그담이 문제였 죠... 주말끼고 월요일부터..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좋은 이모 만나야하는데.... 희망 반 걱정 반.. 그러다가 김금례 이모님을 만났어요... 오시자 마자 옷 갈아입으시고 손 닦으시고 아가 상태 확인하신후 냉장고로 직행!! 먹을게 없네... 하시며 온갖 반찬을 손이 안보이게 하시던 이모.. 하시는 반찬을 입이 따라가주질 않아.. 반찬이 남을정도... ㅎㅎ 맛난 반찬이며 울 막내 기쁨이를 봐주실때 사랑으로 정성으로 하시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인위적으로 일부러 하시는게 아닌. 사랑으로 윽박지르지 않고..정성껏 .. 해주시더라구요.. 둘째가 딸인데..붙임성이 너무좋아.. 이모 붙잡고 놔주질 않아 이모님이 집에 가시는 시간이 항상 늦어서.. 죄송했더라지 요... 이모 이모 하며 따르는 둘째를 이뻐라 해주시고.. 맛난것도 사주시고.. 정말이지.. 감사했어요.. 집도 머신대..기꺼이 머나먼 이곳까지.. 덕분에 조리 잘했어요.. 중간에 유두 혼동으로 아가가 4일정도 젖을 거부했었거든요.. 그때 정말이지.. 눈물나게 이모랑 저랑 고생했었어요.. 아기 달래가면서 힘들어하는 저에게 기운북돋아주시고.. 힘내라고 완모할수 있다고.. -지금은 젖만 먹어요.. 젖병거부- 그때 이모를 안만났더라면 지금 전 매일 분유타고 젖병삶고 고생 엄청하고 있었을 꺼에요.. 이모 감사해요.. 항상 웃는 낯으로 조리잘 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소개 많이 하께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