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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용후기

채용제목
수원 임정숙이모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름
등록일
2014-06-30
조회수
3,669

첫애때 해피베이비를 이용했던 터라 둘째도 안심하고 전화드렸지요.
제가 사정이 생겨 급하게 다음날부터 관리사님이 오시게 됐습니다.
원장님께 신경써 달라고 부탁드리긴 했지만 급작스럽게 배정된 분이라서
괜찮으실지 걱정됐습니다.
전날 전화 통화 후 당일날 10분 일찍 오셔서 우선 자기소개 하시고 바로 살림살이부터
말끔하게 정리하시고 냉장고에서 반찬 꺼내 음식해주시고 아기 중간에 보시면서
재우고 맥이고 청소하시고 빨래돌리고 ..
역시 살림 베테랑은 다르시더라고요.
이모님 멀리서 오시면서 늘 10분 일찍오시고 제가 장 잔뜩봐와서 이것저것 해달라는거 정말
맛깔나고 싱겁지만 맛있게 요리해주셨습니다.
제가 싱겁게 먹는편이지만 이모님은 짜게 먹으면 산후 붓기 잘 안빠진다며 싱겁지만 신기하게 맛있게
요리해 주셨어요.
얼굴 안 본 울신랑 이모님 맘에 든다고 하더군요 ㅎㅎ
그리고 이모님 육아에 대한 지식의 폭이 넓으셔서 수유 텀도 잡아주시고 궁금한건 답해주시고
젊은 이모님 답게 멋지셨어요. 둘째 엄마인데도 예전에 키우던게 다 잊어버려서.. ㅋㅋ
이모님 가시고 나서 친정엄마의 품에 지낸거 같은 8일을 보내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네요.
따듯하게 보살피고 알들살뜰 살림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두서 없이 글 올렸네요.아기가 우네요 ..전 이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