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제목
용인지사 - 문용선 관리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 집으로 방문해 주신 날, 아기와 밤새 씨름한 부스스한 얼굴로 인사를 드렸었죠. ^^
한번 울면 숨넘어갈 듯 우는 아기를 항상 "우리 아들~" 다정히 불러주시며 달래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관리사님 아니었으면 전 아마 밥한술 못 얻어먹고, 우는 아기 붙잡고 울어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
유난히 잠투정이 심한 아이라며 며칠을 두고 우리 아들 성격도 살펴보고 달래는 방법도 함께 고민해 주셨지요.
혼자 아기와 생활해야하는 걸 걱정하던 남편도 친정 엄마도 시간이 지나면서 씩씩해지고 육아를 즐거워하는 저를 보며 안
심하고 기뻐해 주었어요.
2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심으로 아기를 이해하고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
다.
정말이지 제겐 산후 우울증따윈 없을 꺼예요~
유난히 더웠던 지난 마른 장마 기간동안 뜨거운 가스렌지 앞에서 땀 흘리며 수고 많으셨어요.
아기가 좋아서 이 일을 하신다고 하셨던 관리사님의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육아가 힘들어 지칠때에도 힘내서 우리 아들
예쁘게 키워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