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김정육 관리사님을 배정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4시간 정도 있으면 관리사님이 끝나는 시간이 되어가는데
눈물이 나네요
꼭 친정엄마가 가시는것 같이 ...
7월8일 제왕절개수술을 하고 14일 제가 퇴원하고 먼저 저희 집에 와 계셨던 이모님
친정엄마와 같은 이미지에
못하는 것이 없으신 정말 철인이신
둘째 아이라 조리원 안 가고 바로 집으로 와서 걱정이 많이 되었었는데
계시는 동안 걱정없이 ....정말 맘 편히 조리했네요
파김치. 열무 물김치 먹고 싶다면 다 만들어 주시고
특히 아이에 대해선 박사님이시네요
모유수유전문가 자격증도 가지고 계셔서 ..저 모유수유도 가능케 해주시고
유선염 왔을때도 이른 시간.늦은 시간 게의치 않고 마사지 다 해주시고
지금은 주말에 이모님 안계실때 먹어야 한다며 반찬도 여러가지 만들고 계시고


첫째 구내염 와서 ..신생아가 있는 집이라 걱정 많이 했었는데
전염되면 안된다고 모든 물건 다 청결히 소독하시면서
숟가락 하나까지 다 삶아서 사용하시는데
전 첫애가 3살이어서 어느정도 아는게 잇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모님한테 정말 많은걸 배웠습니다
처음 2주 예약할때 모르는 분과 같이 24시간을 지내야 한다라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다시 1주 연장을 했구요
더 연장하고 푸나 ....이젠 출퇴근 관리사님이 기다리고 계시네요

해피베이비 첫애 예약해서 조리했구요
둘째도 망설임 없이 예약을 했지만
첫애도 전 업체를 찾아갔고
둘째위해서도 전 업체를 찾아가서 정말 좋으신 분으로 보내달라고 했었는데
정말 제가 예민맘으로 보였을껴예요
그래서 그런건지 정말 좋으신 ..분을 저희 집에 보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저 정말 인복은 있나봐요

김정육 관리사님 정말 강추
이모님 20년간 아기들만 봐 와서인지.척하면 척이신
정말 아기에 대해선 귀신같이 다 잘 아시는걸 보니

너무 아쉬운 맘이네요
그리고 슬프네요..너무 많이
친정엄마가 못해주신 자리를 김정육 관리사님께서 3주간 채워주고 가셨네요
이모님 너무 감사드려요
계시는 동안 너무 편했고..친정엄마와 많이 떨어져 지내서 무지 아쉬웠는데
엄마의 정을 느낄수 있는 기간이였어요
채은이도 할머니 많이 그리워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