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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육, 하현숙 관리사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진작 감사인사 올려야지 하면서 이제야 올리네요.
첫애도 집에서 조리했던지라 둘째도 당연히 그리 하려다가 쌍둥이여서 다들 도우미가 두명 케어를 못하기때문에 도우미
불러서는 조리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첫아이도 넘 걱정되지만 어쩔 수 없이 조리원 예약을 햇습니다.
조리원 퇴소하고나서는 남이 우리집에서 자는것 너무 싫었지만, 조리원 있는동안 엄마와 떨어져 스트레스 받았을 첫애를
하원후에라도 좀 봐주려고 입주1주를 계약했고요.
그런데.......첫날 오신 김정육 관리사님은...정말 무뚝뚝 하셨어요.
당황 스러울 정도로 말이 없으시고.....근데 이게 왠일일까요..정말 마법의 손이셨어요.
일주일 있는동안...저 우리 쌍둥이들 우는 소리한번 제대로 못들었네요. 오죽했으면 목욕탕에 목욕하러 울면서 들어가서
웃으면서 나오는 신기한 기술까지..=_=
쌍둥이 인데도 수유할때 빼고는 제가 아기를 만질 일이 거의 없었고요...밤에도 아무 말 없이 그냥 둘 데리고 주무시는겁
니다...정말 내가 왜 첫애 울리면서 조리원 들어갔을까 싶었어요.
게다가 어른들에게는 그렇게 무뚝뚝하시던 분이 아가들어게는 어찌나 애교떠시면서 계속 말을 거시며 이뻐하시는지....목
소리와 행동에서부터 너무 이뻐하는구나...하시는것이 느껴졌어요.
김정육 관리사님 가시고 힘든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구원병처럼 나타나신 하현숙 관리사님은.....
저희 친정엄마도 정말 간단한 야채 볶는것도 너무 맛깔나게 하신다고...칭찬을 입이 마르도록 하셨어요.
게다가 구석 구석 청소도 화장실까지 다 해주시고...잠시도 쉬지않고..부탁할것 없냐 물어보시고...
게다가 저희 첫애를 5시 30분에 데려와서 얼른 목욕시키고 밥먹을때 혹여 둥이들때문에 제가 밥 목먹을까 6시가 넘었는데
도 안가시고 둥이들 달래주시곤 했어요.
밤을 퀭하고 보내고 아침에 관리사님 언제오시나만 목빠지게 기다렸다니까요.
새삼 주말 관리사님 없을때 아기 빨래며 목욕이며..청소며...하자니 얼마나 대단하신지 알겠다는..ㅎㅎ
이주의 기간이 끝나고 가실때는 진심 더 연장하고 싶었네요..
어느덧 우리 둥이들도 2개월이 되었어요.
두 관리사님들 덕에 노산에 둘째에 쌍둥이인데도...........아직 속목 시큰 거린다든지..뼈마디 쑤시는것 없네요.
첫애는 내 손목 아팠는데....ㅎㅎㅎ
정말 산후 조리 제대로 하게 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저희 사촌 동생 임신했다는데.........해피베이비 강추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