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동안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집안일이나 아기돌보는 일 큰애 봐주는일까지 모두 맘에 쏙 들었답니다.
청소는 지나칠정도로 깔끔히 해주시고 아기는 천기저귀를 사용하는데도 불평은 커녕 기저귀를 어찌나 반듯하게 게어주시던지.... 손수건도 반듯반듯~!!
큰애가 까칠한 성격이라 아무나 따르지를 못하는데 관리사님이 잘해주시니깐 잘따르더군요. 큰애 목욕시키면서 바지에 물이 흡벅 젖은일도 생각나고.. 놀이터도 데려가서 놀아주시고.... 큰애가 관리사님 보고싶다고 하네요. 2주지만 정이 많이 들어서인것같아요.
음식도 어찌나 정갈하게 해주시고 작은거라도 물어보시고 제입맛에 맞추시려고 노력해주시는 모습이 넘 감동적이었습니다. 첫날부터 욕실을 대청소해주시고..
신랑 도식락 반찬까지 챙기셔서 많이 힘드셨을꺼예요.
이것저것 다른집보다 휠씬 일이 많아서 2주내내 죄송스럽더군요. 넘 열심히 해주신 박정수관리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