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에서 2주 있다가 나와서 정인현 관리사님을 만났어요.

조리원이 너무 답답했어서 안그래도 출산하고 살짝 우울증 올거 같았는데

긍정적이고 활기넘치시는 정인현관리사님을 만나서 에너지 팍팍 받은거 같아요.

출산 후 입맛도 없고 매사에 기운이 없었는데, 관리사님 음식솜씨도 워낙 좋으시고
많이 먹으라고 자꾸 음식이며 과일이며 챙겨주셔서 이틀만에 입맛이 돌아와서 다이어트는 저멀리..ㅋㅋ

집안 구석구석 살뜰이 챙겨주시고

무엇보다도 순둥이랑 거리가 멀었던 우리 아가도 너무 예뻐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했어요.

관리사님 가시기 전날에 관리사님 가시는게 아쉬워서였는지 제가 몸살이 났는데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마사지도 잘 해주셔서 이제는 가뿐해졌네요.

맛있었던 김밥이랑 아침마다 해주시던 라떼가 그립네요^^

정말 감사했어요~!

둘쨰 낳게 되면 또 뵙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