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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용후기

채용제목
수원-한현정 관리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름
등록일
2014-11-06
조회수
3,951
지인의 소개를 받고 해피베이비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인에게 소개받은 분은 사정이 생겨서 만나뵙지 못했지만, 해피베이
비에 처음 전화를 했을 때부터 어찌나 상담을 세세하고 다정하게 해 주시는지 믿음이 갔어요. 그래도 워낙 관리사님 잘못
만나 고생한 사람들을 많이 봐와서 조리원에 있는 동안 좀 불안하긴 했었습니다. 노산인지라 조리원 2주 마치고 나서 산
후도우미 서비스 신청을 4주나 했던 터라 더욱 그랬어요. 그런데, 조리원 퇴소날 남편이 관리사님 문 열어드리고 오면
서 "인상이 참 좋으셔" 하는데,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솔직히 수원에서 젤 비싼 조리원에 있었음에도, 조리원에 있는 동안 안되는 모유수유 억지로 하느라 맘이 불편했고, 그
닥 편히 쉬었다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한현정 관리사님은 정말 친정엄마처럼 친근하게 모든 일을 척척 해 주셨습니다. 밤
동안 아기 케어하느라 힘들었을 거라며, 항상 아침 차려주시고는 낮잠을 자게 해 주셨고, 청소도 어찌나 잘 해 주시던
지, 집이 반짝반짝 빛이 날 정도였어요. 자고 일어나면 집안일 다 해 놓으시고, 반찬도 뚝딱뚝딱, 집에 재료도 별로 없었
는데, 어떻게 그렇게 맛있게 만드실수 있는지, 냉장고 청소도 싹 해 주시고, 먹지않아 쌓여있던 재료들도 모두 맛있는 반
찬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금욜마다 주말에 남편이랑 먹으라고, 닭볶음탕 등 별식을 만들어주셨어요.
또, 집에 강아지가 있는데, 정말 아기처럼 잘 돌봐주시고, 예뻐해주셨어요. 강아지도, 저도, 아기도 월요일만 기다렸어
요. 금욜 오후만 되면 심란해지고..ㅠ.ㅠ
4주 동안 아기 케어 하는 방법, 살림하는 방법까지 정말 많이 배웠어요. 마지막날 눈물 나는 걸 억지로 참고, 보내드렸습
니다. 엉엉 울까봐 엘레베이터까지 배웅도 못 나가고, 가신 후 카톡 보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반찬을 왕창 만
들어놓고 가셔서 지금 맛있게 밥 먹고 있는데, 다 먹고 나면 맛있는 집밥 정말 그리워질 것 같아요.
한현정 관리사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