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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용후기

채용제목
김순득 이모님과 함께한 한달 ^^
이름
등록일
2014-11-19
조회수
3,575
첫째가 있어 산후 조리원은 꿈도 못꾸고 신랑이 가게를 해 주말에도 도움 줄수 있는 도우미를 찾고 있었네요.
2-3군데 전화 했는데 상담도 불친절하고 주말엔 해 줄수 없다는 대답뿐...
그러다 해비베이비를 검색해 전화를 했는데 상담도 친절하시고 저의 상활을 아시곤 최대한 되는 방향으로 해주신다 하곤
바로 다음날 주말에도 해 주겠단 전화가 와서 바로 신청 했어요.
서비스 받기 바로 전날 전화 주시는 친절함...
드디어 서비스 첫날.... 집안 정리부터 하셨어요~저도 살림을 정리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모님께서 정리해 놓으신 걸 보
니 우와~~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집이 좁아 베란다에 짐을 많이 쌓아놓았는데 "베란다에서 아이들이 놀면 더 좋을 거 같아요"하시며 베란다 짐 들을 버릴
건 버리고 하나하나 쌓으며 정리해 주셨어요. 전 생각도 엄두도 않 났었는데 깔끔하게 정리해 주신 덕분에 아이들도 저
도 양말 신도 돌아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정리의 달인 이세요...^^
음식 솜씨도 좋으셔서 반찬들도 어찌나 맛있던지 하루 3끼 꼬박꼬박 챙겨 다 먹었어요.
성격이 깔끔하셔서 청소며,빨래며 그날그날 매일 바로바로 하시더라고요~
애기가 많이 칭얼거리면 힘드실만도 한데 얼굴 한번 찡그리시는 적 없이 말도 걸어가며 사랑으로 돌봐주시는게 느껴졌어
요.
저도 이모님과 이 애기 저애기 하며 많이 배우고 느끼고,,,우울증 없이 잘 지냈어요.
원래 2주만 신청했었는데 너무 잘 돌봐 주셔서 일주일 연장하고,,,,힘들다 하는 마누라 위해 신랑이 일주일 더 연장해서
주말 쉬지도 못하시고 한달을 도와 주셨어요.
그덕에 전 한달 동안 너무 편하게 지냈어요. 이모님 없이 지낼 생각하니 까마득하네요.
한달동안 정말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