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주동안 감사드려서 후기남깁니다.
제 동생이 먼저 아기를 낳아 해피베이비에서 산후도움을 받아 저도 망설임 없이 해피베이비를 선택하였습니다.
늦은 나이에 출산하여 몸도 마음도 힘든 상황에서 아기까지 케어할 생각에 많이 무서웠습니다.
조리원에서 퇴소한날 남편과 둘이서 아기를 보는데 아무 것도 몰라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김혜경 관리사님이 오셔서 하나씩 만들어주셨습니다.
1. 아기 수유텀
모유수유하는 저에게 수유텀은 너무 중요했습니다. 관리사님 계실때는 3시간 수유텀이 지켜졌지만 주말만 되면 무너졌고 3시간 수유텀을 만들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3월 들어서는 관리사님이 안 계셔도 3시간 수유텀이 맞기 시작했습니다. 관리사님의 모유수유 노하우 덕분이었습니다.
2. 식사
먹고 싶은 것을 이것저것 사 놓으면 맛있는 것을 뚝딱 해주셨습니다. 관리사님 계실때와 주말의 젖양이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였습니다. 직접 만드신 사골, 반찬들도 가지고 와주셨고 맛있는 여러 음식들로 식사할수 있었습니다.
조리기간이 끝난 후를 대비해서 여러가지 쉽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걱정을 덜었습니다.
3. 정신적인 케어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든 상황에서 잘 하고 있다고 힘을 주셨습니다. 특히 아기도 엄마 배 속에 있다가 나와서 모든 것이 처음이고 엄마도 처음이라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라며 충분히 나아지고 있다고 하셔서, 포기할까 했던 모유수유도 잘 끌고 가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할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4. 제일 중요한 아기케어
아기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십니다. 아기입장에서 많이 말씀해주시고 제가 모르는 지식들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안는 방법, 트림자세, 마사지 등의 기본적인 것부터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너무 힘이 들어 둘째 생각은 전혀 없지만 그런 일이 있거나 주변에서 아기를 낳는 지인이 생기면 꼭 김혜경 관리사님께 받으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3주동안 마음 편히 보살펴주셔서 관리사님께 감사드립니다